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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교대운전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등 평소와 달리 대처해야 할 일이 발생하게 된다.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기 전 은행업무나 단기운전자 확대특약, 그리고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1. 은행 탄력점포와 이동점포
추석연휴 중에도 신권 교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점포를 운영
탄력점포는 일반적인 은행의 업무시간 이외에 운영하는 점포를 말한다. 은행 점포마다 시간이 다르지만, 은행 마감 시간 이후인 4~9시까지 운영된다.
대부분의 은행이 추석 연휴 중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탄력점포를 운영하여 신권교환뿐 아니라 간단한 입출금 및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향 인근의 은행 소재지, 영업일자 및 시간을 확인하면 연휴에도 은행 업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는 이동점포 이용
국민은행과 우리 은행을 비롯한 여러 은행들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과 간단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니 귀성길에 들를 수 있는 휴게소에 이동점포가 있는지와 영업일자 및 시간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은행 탄력점포 찾아보기
https://portal.kfb.or.kr/consumer/freebranch.php
2. 단기운전자 확대특약
교대운전에 대비하여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
추석 연휴에는 가족끼리 교대로 운전하거나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하면 형제·자매나 제삼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회사의 보상책임은 특약에 가입한 시점이 아닌 가입일의 24시부터 시작하므로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3.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차량 고장 등에 대비하여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
추석 연휴에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타이어가 펑크나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사설 견인차가 아닌,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출발 전에 특약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긴급 출동 서비스 가능 사고: 배터리 충전, 펑크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비상주유, 도로이탈 등 긴급구난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힘든 경우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사설 견인차 이용 시에는 영수증을 반드시 수령하여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거리별·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할 필요가 있다.